보통 요즘 신입선수들의 유입루트는 올x이스 구인글을 보고 호빠일을 시작합니다. 두근되는 마음으로 첫 면접을 보러 출근을 하면 가게든 보도든 멘탈이 나갈거에요. 전자는 좁아터진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인원들 때문일 것이며, 후자는 쌍팔년도 스타렉스 빵차에서 면접을 보기 때문이죠 ㅋㅋ(아눙물나 웰컴투헬)
여차저차 물어보는거 답하고 백이면백 당일부터 일하라 합니다. (만약 당일부터 일하라는 말을 못들어본 분은 정말 안꾸미고 면접을 보러 간거거나 진짜 개미핥기 사이즈인거에요 개미햝기는 정말 ㅈㅈ..)
여튼 보통 98%는 ‘낼부터 출근하세요’ 라는 말을 듣거나 되돌려보내는 일이 없어요 ㅋㅋ 왜냐면 가게나 보도는 병풍으로라도 쓸 선수를 언제나 데리고 있어야 하기 떄문이죠. 그러니 면접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대기를 좀 타고 있으면 막 ‘초이스 떳다’ 하면서 실장이든 마담이든 당신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디로 끌고갑니다. 그럼일단 끌려갑시다. 조를 나눠서 초이스를 보고 자기소개를 합니다. 누구요누구요. 그런데 만약 지방에서 일을 한다면 더군다나 보도라면 이 자기소개에서 두번째 멘탈이 나가죠.
왜냐면 선수들이 하라는 자신 이름으로 소개는 안하고 ‘쓰레기에요’, ‘쌀떨어졌어요’, ‘임질이요’ 등등 아주 개소리들을 내뱉습니다. 이런멘트를 듣고 멘붕이 나가더라도 정신을 가다듬고 자신의 소개를 할 생각만 합니다.